상반기 대상을 받고 난 후 얻은 성취감과 자신감은 하반기 영어독서왕 선발대회의 대상 도전을 스스로 하겠다고 결심하게 만들었습니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매일매일 쌓아야 할 포인트를 묵묵히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리딩게이트를 통한 영어학습에 있어서는 자기주도학습이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상 포인트를 채우기 위해 책을 가리지 않고 읽다보니 재미없어 하는 책(호러, 클래식, 논픽션)까지 다양하게 읽게 되었습니다. 포인트 쌓기에 급급해서 쉬운 책만 읽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레벨에 해당하는 책을 매일 1권씩은 읽게 하려고 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낮은 레벨의 책들을 엄청나게 읽었고 덕분에 저는 도서관 7군데를 돌아다니며 책을 찾아야 했습니다.

이렇게 현재 레벨보다 한참 낮은 책들만 읽다보니 독서왕 기간 동안은 레벨업이 되지 않아 실력마저 정체된 건 아닌가 싶었는데, 기간 끝나자마자 다시 자신의 레벨로 돌아가서 거뜬히 레벨업을 하는 걸 보며 양이 질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해서 6레벨 달성하기를 기대하면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영어와 친해지고 자신감을 갖게 해준 리딩게이트에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