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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독서왕을 양한 뜨거운 열정
[개인회원] 신시아 모 조회: 88243

 
리딩게이트에서 독서왕선발대회가 있다는 것은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다. 학교회원으로 리딩게이트를 하고 있었던 차라 학교 영어선생님의 레벨업 상장 정도만 존재하는 줄 알았고 더 이상은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미 영어에 익숙하던 아이는 리딩게이트를 하면서 어휘력이 늘면서 읽기 실력이 성장하는 게 보였다. 학교회원일 때는 랭킹이 항상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는 그 랭킹에서 상위에 올라가는 것을 뿌듯해 했었다.
 
학교에서 리딩게이트를 다른 영어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면서 리딩게이트를 그만두게 되었다. 다른 영어 프로그램은 온라인 도서 목록은 많았지만, 아이가 동기부여를 하면서 스스로 공부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였다.
 
온라인상에서 퀴즈를 풀고 음성을 녹음하는 등 여러 기능이 있었지만, 꾸준히 하면서 독서력을 기르기에는 한계가 여실히 보였다. 부랴부랴 개인회원으로 리딩게이트를 신청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서 리딩게이트 카페에 가입했다. 선생님이 안내하던 대로 리딩게이트를 하다가 카페를 들어가 리딩게이트를 바라보니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처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리딩게이트 카페를 통해 독서왕선발대회를 정확히 알게 되었다. 아이랑 독서왕선발대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최우수상을 목표로 하자고 말했지만, 아이는 대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상을 하려면 하루에 최소 60포인트를 얻어야하기에 무리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대상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아이의 학교는 코로나로 온라인개학을 유지하다가 등교를 시작하고 풀타임 수업을 소화하기 시작했기에 아이가 60포인트를 매일매일 하는 것이 무리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이는 하교 후 매일 열심히 리딩게이트를 했다.
 
마치 높은 산을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처럼 아이는 리딩게이트를 이전과는 다르게 대하는 것 같았다. 물론 여행을 갈 때 자신만의 액션캠을 가지고 가겠다는 욕망이 있었지만, 6000포인트를 도달할 때 즈음은 스스로도 독서에 빠져가는 모습이 보였다. 자신의 물욕과 승부욕이 숨긴 없이 드러나 보이더라도, 막상 매일의 독서에는 책 속 세상에 몰입하는 모습이 보였다.
 
101일 간의 여정을 통해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일까?
 
아이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액션캠이라고 할 것 같아서 못 물어보겠다. 그러나 이제는 하루 100페이지의 책도 집중해서 2시간 정도면 읽어내는 아이를 보면서 독서왕선발대회 진짜 너무 좋다고 엄마는 절감하고 있다.
 
독서왕선발대회가 끝나고 2학기 개학이 미뤄지면서 아쉽고 허전한 마음과 답답함을 간직한 채 이 수기를 쓰고 있다.
 
우리의 2020년은 거리두기로 차갑고 서늘했지만, 아이와 함께 한 리딩게이트 독서왕의 열정은 뜨거웠노라.
 
아! 다음 독서왕선발대회는 언제 시작인가요.
 
감사합니다. 리딩게이트 관계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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